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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일본 직구 대행 사이트, 관세와 배송비 따져보고 주문해야

[쇼핑]
일본 직구 대행 사이트,
관세와 배송비 따져보고 주문해야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일본 제품을 종종 사용합니다. 또 블로그를 통해 몇 번을 소개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결론만 논했을 뿐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 일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메일을 통해 방법을 물어보는 분들이 계셔서 소개하는 일이 더러 있었는데, 이 과정이 참 미련했구나 싶어 늦었지만 일본 직구 대행 사이트에서 이점 보는 쇼핑방법을 소개할까 합니다.

 

무엇보다 요즘은 정말 많은 사이트가 즐비해있기 때문에 소개드리는 내용 꼼꼼히 살펴보시고 선택하는 일도 참 중요합니다. 쉬운 예로 설명드리자면, 오픈마켓 쇼핑간 발생하는 옵션의 함정이 일본 직구 과정에 있어서 빈번히 발견됩니다. 그래봐야 푼돈이라 치부하기에는 물건값을 크게 좌우할 만큼의 차이를 만들기 때문에 이 내용 역시 자세히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직구의 시작, 개인통관번호 발급 먼저

 

개인통관번호, 정식명칭은 개인통관고유부호 입니다. 이 부호는 직구과정간 해외에서 국내로 제품을 배송받을 때 필요한 부분으로, 관세를 책정하거나 내용물에 대한 검토를 위한 과정인 만큼 모든 직구 대행 사이트에서는 이 부호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관세청에서 개인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물품 수입신고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여 활용할 수 있는 개인 식별 시스템을 완성하였고 이를 개인통관고유부호라고 부릅니다.

 

| 일본 구매대행의 가장 첫 걸음은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는 일입니다.

 

이 부호는 P로 시작하면 13자리 번호로 구성되어 있으며, 번호체계는 개인부호를 의미하는 P로 시작하여 발급년도 2글자, 부여번호 9글자, 오류검증부호 1글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활용용도로는 앞서 이야기 했듯이 직구 대행 사이트 등에서 쓸 수 있는데, 이는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법령의 근거가 없으면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일반의 쇼핑몰과 배송대행업체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본 부호는 본인이 직접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이 까다롭다고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정말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었습니다. 직구족의 증가가 가장 큰 원인이 되겠으며, 2015년 07월 20일 부터 공인인증서 또는 휴대폰 문자 본인인증 기능을 통해 누구나 집에서 인터넷에 접속하여 신청하고 고유부호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이 필요하지 않는 사이트이며, 이 부호는 매 주문마다 발급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넉넉히 잡아서 10여분만 투자하면 이후 직구 과정은 여러모로 간편해집니다. 발급 사이트의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링크)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받으러가기

· 상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유니패스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유통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의 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건 싸다고 한 번에 구매? 관세 생각해서 필요한 만큼만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았다면, 다음으로 할 일은 구매하고자 하는 품목의 가격을 비교해보는 일입니다. 다만, 주의하실 점은 가격이 아무리 싸다고 하더라도 국내와 달리 관세부분과 배송비를 감안해야 합니다. 먼저 해외직구 관부가세의 부과기준을 살펴보면 목록통관 품목은 해외쇼핑몰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200달러를 초과할 때 부과되며, 일반통관 품목의 경우는 그 기준을 150달러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 제품의 단가는 저렴할지 몰라도, 일정 금액을 넘겨서 주문하면 막대한 관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통관 품목에 해당하는 10가지 항목은 의약품과 한약재, 야생동물 관련 제품, 농림축수산물 등 검역대상물품, 건강기능식품, 지식재산권 위반 의심물품, 식품류와 과자류, 화장품, 통관목록 중 품명, 규격, 수량, 가격등이 부정확하게 기재된 물품, 기타 세관장 확인대상물품이 해당됩니다. 계산 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관세는 관세가격에 관세율을 곱한 값을 지불하면 되고, 관세가 부과될 때 발생되는 부가세는 (관세가격+관세+개별소비세+주세+농어촌특별세+교육세)X부가세율 10%를 지불합니다. 과세 가격에는 판매세와 현지 배송비, 국제 배송비가 포함된 가격을 의미하며 상품별 관세율은 아래와 같이 정리 할 수 있습니다.

 

· 신발, 의류, 속옷 13%
· 가정용 전자기기 8%
· 의자, 침대, 책상, 화장대, 장롱 8%
· 모자, 인조모피, 장갑, 넥타이, 손수건, 안경, 선그라스, 시계 8%
· 매트리스 8%
· 식기(도자기 류), 스푼, 포크, 칼 8%
· 향수 6.5%

 

| 식품류의 경우 의외로 무게가 많이나가거나, 값이 비싸 관세부과 대상에 포함되는 일이 더러 발생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더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합산과세라는 부분입니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여러 사이트를 통해서 각 각 일반 통관품목의 관세기준에 해당되지 않는 150달러 미만으로 주문을 마쳤어도 각 상품은 같은 날 한국으로 들어온 경우라면 모든 주문 품목에 대한 금액을 합산하여 관세가 부과되게 되고, 이 경우 계산과 달리 상당한 크기의 관세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배송비 따져보면 가격 이점이 전혀~ 해외배송비 저렴한 추천사이트

 

마지막으로 따져볼 부분이 배송비 입니다. 관세와 전혀 상관없이 발생되는 부분으로 일반적으로 상품의 무게에 비례해서 가격이 증가합니다. 국내가 아닌 해외배송비, 특히 페덱스나 EMS를 통해 배송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리 작은 량을 주문한다 하더라도 7천원 미만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방법이 녹록치 않습니다.

 

| 배송비 부분도 저렴한 직구를 위해 반드시 따져봐야 할 부분입니다.

 

무게에 비례해서 배송비를 지불하는 것은 사실 당연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콕 찝어 문단으로 풀어내는 이유는 오픈마켓의 옵션구매의 함정과 유사한 면이 있어서 입니다. 보통 일본 직구 사이트 등은 품목당 단가를 마케팅 효과를 보기 위해 낮추는 반면, 이 손실 부분을 배송비에 덧씌우는 일이 많습니다. 즉 표면 가격상은 가장 저렴한 사이트 일지 모르겠지만, 실질적인 배송비를 더하고 나면 타 쇼핑몰과 차이가 발생하지 않는 일이 꽤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배송비를 따져보지 않고서는 가격의 이점을 전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표면적인 가격은 물론 배송비로 얼마나 부과되는지 부분까지 체크해 보셔야 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 때 가장 큰 이점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재팬코리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곳은 150달러 미만으로 주문한다 가정하면 1만원에 해외배송비를 모두 퉁칠 수 있는 쇼핑몰로서 추가적인 비용부담을 상당히 낮출 수 있습니다.

 

150달러가 그리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쇼핑몰 기준가 14만원 안팎의 물건을 구입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당장 필요한 품목만 소량 구매하여 사용하다가 추가 수요가 발생한 경우에는 다시 해당 금액 만큼만 주문하는 것이 여러모로 합리적인 방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개드린 쇼핑몰은 무엇보다 판매하는 품목수에 있어서도 큰 이점이 있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링크) 해외배송비 저렴한 일본 직구 대행 쇼핑몰 바로가기
· 상기 링크를 클릭하시면, 재팬코리아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 해당 페이지를 통해 일본 내수 정품을 쉽고, 편안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