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캐논플렉스 위치와 방문후기 + 파워샷 N2 셀카 테라피 패키지의 아쉬움!

[IT/카메라]

강남 캐논플렉스 위치와 방문후기 

파워샷 N2 셀카 테라피의 아쉬움!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강남 캐논플렉스를 찾았습니다. 급하게 파워샷 N2 셀카 테라피 패키지를 구매할 일이 있었습니다. 구매하진 못했습니다. 온라인 공식스토어의 재고는 소진된지 오래였고. 직영점 두 곳만 소량의 제품이 남았습니다. 압구정에 들렀다면 해결했을지 모르겠습니다. 몇 일전만 해도 전화상 남은 물량을 확인했습니다.

 

방문전에는 전화통화를 하지 않은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당연히 구매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게 실수였습니다. 살펴보니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격차이가 없었습니다. EOS 100D 화이트를 구매하며 고생한 일을 생각하면 잘한 일이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소진된 제품의 입고날짜 조차 잡혀있지 않은 점은 더욱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생각보다 작은매장 핫플레이스에서 캐논카메라를 만나다

 

핫플레이스 강남에서 캐논카메라를 만났습니다. 야경스팟이 있는 강남은 카메라와 어울리긴 합니다. 많은 유동인구. 유행에 민감하고 사진촬영에 쉽게 관심을 가지는 20-30대 연령층이 가장 선호하는 만큼 이점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치도 좋았습니다. 강남역서 거꾸로 도보이동 하긴 했지만. 신논현에선 가까웠습니다. 메인카메라 제조업체인 소니도 강남 번호가에 있어다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 생각보다는 매장의 크기가 작았습니다. 위치를 생각하면 이해가 되긴 합니다.

 

매장 자체는 아담했습니다. 주요기종을 전시하긴 했지만. 캐논 직영점 치곤 공간상 제약이 있었습니다. 마땅히 앉을 곳이 없고. 안내 직원 역시 적었습니다. A/S센터를 겸하는 곳 치고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30-40분 이상이 소요되고. 주변으로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는 고객의 입장이라면 매장에서 기다리는 시간이 짧지 많은 않을겁니다. 카메라를 구입하는 입장에서도 그렇습니다.

 

남자 직원분은 훤칠한 외모만큼 친절했습니다. 문의에 대한 답변도 명쾌했습니다. 여성 직원분은 모르겠습니다. 말투도 그렇고. 카메라의 기본지식 없이 설명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작은 서비스도 인색했습니다. 예를들어 EOS 100D 카메라를 구매하면 단연 신경쓰이는 것이 액정필름의 부착인데. 캐논에서 생산하지 않아 매장에선 판매되지 않는다 답변하고 끝나버립니다.

 

 

| 고객응대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문득 압구정점이 떠올랐습니다.

 

전자의 남자 직원분은 달랐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매장에서 판매되지 않아 별도로 구매해 다시 방문해 주시면 깔끔하게 붙여주겠다 답변하는 식입니다. 원론적으론 사실 어떤 답변을 하던 문제는 있어 보입니다. 오프라인 방문고객을 위해 액정필름 정도는 미리 제휴사를 통해 구매해 두고 판매하는 것이 적합한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결론은 서비스 자체는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파워샷 N2 셀카 테라피, 광고는 하는데 물량은 없다?

 

마케팅팀의 실수인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물량이 국내로 입고되지 않았는데 성급하게 움직였을 수 있습니다. 다만 상식선에서 상당히 희박합니다. 적게는 수 천만원. 많게는 수 억원이 들어가는 홍보활동에 일을 이처럼 어설프게 했을리 만무합니다. 다른 하나는 수요대비 공급을 줄여 가격방어를 하는 방안인데. 신제품의 화제몰이를 제외하곤 별다른 이점이 없습니다.

 

 

| 요즘 인기있는 파워샷N2. 재입고 시기가 결정되지 않은 부분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재고가 부족한것도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진작부터 구매를 마음먹었던 상품이기에 2주 가량을 지켜보았지만 공식온라인 스토어의 재고는 충전되지 않았습니다. 작은크기와 색상이 매력적일 뿐 제품이 경쟁사에 비해 싼 것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잠재고객. 그중에서 여성분들께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습니다. TV방송에도 간접광고를 진행했기에 파급력이 더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만 판매량이 많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최초 한정판매 수량은 50대에 불과했습니다.

 

조금은 짜증이 났습니다. DSLR이나 미러리스에 비해선 저렴한 가격. 하지만 콤펙트 카메라 정도의 성능. 크기와 활용방안을 개선했을 뿐 입니다. 실제로 바라본 제품의 색상도 기대했던 순백의 하얀색은 아니었습니다. 약간은 노란색. 처음엔 매장의 방문고객이 많아 손 때 탄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많이 팔아야 수익을 남기는 회사인데. 물량이 없다는 것은 두고 두고 이해할 수 없습니다.

 

 

| 생각해보니 2013년 11월 출시된 EOS 100D 화이트도 온라인에서 재고를 찾기 어렵습니다.

 

강남 캐논플렉스의 위치와 영업시간은 어떻게 되나

 

개인적으론 별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주문했던 EOS 100D 화이트의 촬영 셔터음이 시원치 않아. 혹여나 하는 마음에 매장에서 만져보았지만 동일했습니다. 불안했던 마음을 내려논 것을 제외하고. 특별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없습니다. 강남 직영점은 최신 카메라를 잠시나마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정도로 생각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현장판매 금액도 터무늬 없습니다. 모든 브랜드 매장이 그렇겠지만. 어느정도 실정을 반영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무조건 최저가는 아니더라도 같은 제품이 20만원 차이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매장위치는 9호선 신논현역 5번 출구로 하차하면 근방으로 캐논플렉스를 찾을 수 있습니다. 2호선 강남역에선 11번 출구로 하차하여 10여분 이상을 직진해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입니다. 매일 오전 11시 부터 오후 08시 까지 방문할 수 있습니다. A/S접수는 토요일 17시 이후와 일요일과 공휴일 서비스가 불가합니다.

 

 

| 평소 구매하기 힘든 값비싼 제품을 만져볼 수 있다는 점은 좋지만, 서비스 규모가 다른 압구정점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강남에 거주하는 분이 아니라면.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는 압구정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직원수도 많고. 역에서 더 가까운 부분도 있습니다. 소니매장이 유사규모로 인근해 위치하고 있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작이 불안합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강화할 것을 DSLR로 갈아탄건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캐논플렉스 강남점의 방문후기와 신제품 재고수량 부족에 대한 불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