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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금연 금단증상 줄이는 껌씹기 롯데 니코컷 후기

 

 

[일상/정보]
금연 금단증상 줄이는 껌씹기
롯데 니코컷 후기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금연 시작한지 4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몇 차례 고비는 있었습니다. 봄바람 타고 날아오는 담배연기가 달콤한 적도 있었고. 여러 스트레스로 전자담배라도 물어볼까 싶은 날도 있었습니다. 담배를 끊으면 살찐다는 이야기도 체감했습니다.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마다. 입이 심심할 때 마다 한개피씩 물던 담배가 없으니. 간식거리 유혹을 벗어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시금 담배필까 하는 생각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여태 금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간식거리는 타협했습니다. 특히 칼로리가 높지 않고. 심심함과 담배유혹 달래주던 껌씹기가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무설탕 껌이 가장 좋겠지만 찾아보기 힘든 감이 있었습니다. 이왕 씹는껌이면 상쾌함이 들었으면 좋겠단 생각에 향이 독한 껌을 참 많이 씹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은은한 향 감도는 껌을 찾았습니다. 롯데에서 새롭게 선보인 니코컷 입니다.

 

2월말부터 시작된 금연치료 건강보험 적용혜택

 

금연을 진행중인 분들과 이제 막 시작한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2월 말부터. 보건복지부가 금연치료 받으려는 흡연자에 대해 건강보험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형태도 다양합니다. 크게는 상담료와 금연보조제. 의약품 등 일부비용을 지원하는 방법입니다. 예컨데 금연패치와 껌. 사탕이 금연치료의약품과 보조제로 30-70%. 2주 동안 6회 이내의 상담료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단, 처방 남용방지를 위해서 1년 2회로 금연치료지원을 제한합니다. 

 

| 바야흐로 봄입니다. 새해 첫 날 금연을 시작하셨다면 십중팔구 포기하셨을 시간입니다.


무제한 지원은 아닙니다. 부프로피온과 바레니클린 같은 처방 금연치료약품비 지원과 니코틴패치. 껌. 사탕중 한 가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연보조제 구입비는 개수와 상관없이 1일 1,500원 까지 지원합니다. 이해를 돕고자 12주로 구성된 프로그램 내용을 소개드리면 이렇습니다. 금연치료 상담 6회와 약국 방문 6회 기준으로. 패치 단독 사용시 들어가는 총 비용은 185,700원. 이중 프로그램 이수시 건강보험이 지원하는 비용은 164,100원. 결과적으로 금연도전자가 부담하는 순 비용은 21,600원이 됩니다.

 

약국마다 치료제와 보조제의 가격이 상이하겠으나. 시장 평균가 대비 가장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바레니클린을 1일 2정 복용하는 것으로. 총 비용은 368,900원이 소요되지만. 12주 프로그램 이수시엔 건강보험에서 218,400원을 지원받아 본인 부담금은 150,500원에 그치게 됩니다. 물론 금연치료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이 고려되야 합니다.  

 

 

| 2월 말부터 건강보험을 통해 금연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끝으로 인센티브도 있습니다. 언론통해 정확한 내용이 홍보되고 있지 않지만. 지난 01월 30일자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금연치료 프로그램 이수하고 최종진료시 금연유지에 성공한 참여자에는 5만 -10만원의 인센티브 제공이 검토되었고. 정해진 진료일 부터 1주일 내 의료기관을 재방문하지 않을때에는 프로그램 지원 중단을. 프로그램 참여를 중도 포기하거나 금연에 실패한 경우 1년에 1회에 한해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불이익 장치도 마련되었습니다. 결론만 이야기 드리면. 언제 어떻게 변동될지 모르는 제도인 만큼. 어차피 시도할 금연이라면 혜택받을 수 있는 지금이 적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해 금연결심. 껌씹기로 버텼다

 

서두에 이어 구체적 이야길 할까 합니다. 금연껌을 씹진 않았습니다. 약국에 가도. 편의점 가도. 금연위해 니코틴 성분이 들어있는 껌을 찾기 쉽지 않습니다. 또 구했다 해도 상쾌함은 물론 단 맛 조차 느낄 수 없어 크게 도움 받긴 어렵습니다. 제 경우처럼 일반껌을 씹어 금연 효과가 있다 이야기 하긴 어렵습니다. 금연에 도움 받을 수 있는 어떠한 성분도 없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분명히 있을겁니다. 

 

| 직종에 따라 담배 끊기 어려운 분들도 많습니다.

 

다만. 주관의 입장에선 도움아닌 도움 받았습니다. 담배향과 맛 자체를 좋아했다기 보단. 습관적으로 줄담배를 피는 버릇이 있었기에. 담배 없는 심심함도 달래고. 니코틴을 섭취하지 않아 아침에 잠을 깨기가 좀 더 수월한 감이 있었습니다. 더불어 처음엔 단 맛으로 시작해 한 달. 두 달 지나갈 수록 단 맛을 조금씩 빼고. 상쾌함 느낄 수 있는 껌을 선택하고 보니 졸음을 쫓기에도 좋았고. 시원한 느낌에 목이 칼칼한 것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버텼다는 표현이 적합한진 모르겠습니다. 고비는 몇 차례 있긴 했는데. 해당시점을 빼고 생각해보면. 특별히 담배가 생각나거나 습관처럼 볼펜 무는 등의 금연증상은 없었습니다. 턱관절에 좋지 않다는 유언비어가 돌기도 했었는데. 담배 생각날때면 약 10분에서 15분. 기분좋은 정도만 씹고 뱉고를 반복하니 통증도 없었습니다. 처음 버릇들일때의 단점이라면 하루에 껌 두통은 씹고 뱉어야 마음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보니 담뱃값 못지 않은 지출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하루 한 통 미만으로 껌을 씹습니다.

 

| 직장인이라면 술과 스트레스 줄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금연방법일 수 있습니다.
 

| 담배 끊고나서 주전부리 생각 막는것이 어려웠습니다.

 

입안을 상쾌하게 유지하는 니코컷

 

얼마전 부턴 롯데에서 새롭게 출시한 니코컷을 구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빨간색상과 초록색 츄잉껌이 대비된 패키지 외형이 눈길을 잡았습니다. 요즘엔 껌씹는 분들 많지 않다보니. 여느 편의점 들려봐도 껌위로 먼지 꽤나 앉아있곤 해서 껌사는 것이 그리 유쾌하진 않았는데. 출시된지 얼마되지 않아 깨끗했다는 것도 한 몫했습니다.  

 

| 한 달전 부터 니코컷을 씹습니다.
 

| 아이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담배 끊어야 합니다.

 

담배 잘 참고 있는 지금 구태여 니코틴 흡수가 필요친 않았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본 제품이 잘 못 구매한건 아닐까 싶어 약간은 부담되었습니다. 다행히 니코틴이 함유된 금연껌은 아니었습니다. 금연보조용 조성물 특허등록 껌으로서. 은단향이 은은하게 감돌아 상쾌함이 좋았습니다. 직접적으로 금연에 효과있는 의약외품도 아니지만. 당귀. 소엽. 홍삼등이 소량 포함되 일반의 껌과는 달랐습니다.

 

맛과 향이 나쁘지 않습니다. 요즘은 계속 니코컷을 고집합니다. 기존에 씹던 껌보다 향도 은은하고. 가격도 200원 저렴합니다. 생각해보니 금연을 시도한 여성분들께도 좋습니다. 은단껌 마냥 향히 과하지 않고 은은합니다.  

 

| 여성분들도 은은한 향 덕에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 참을 수 없는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면 니코컷이 잠시나마 도움될 수 있습니다.

 

구매처는 CU와 세븐일레븐을 통해 몇 차례 구매했지만. 일반소매점과 같은 동네소매점에선 찾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추천드립니다. 참을 수 없는 유혹에 시달리고 있다면 본 제품이 조금이나마 도움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금연 금단증상 줄이는 껌씹기. 롯데 니코컷의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