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보]
세븐일레븐 혜리도시락
함박치킨까스 후기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경기 어렵다 보니 편의점 찾는분들 많습니다. 다행히 요즘 내실있는 도시락이 많습니다. 다 좋다곤 이야기 못하겠지만. 적어도 GS25의 김혜자 도시락이나. 세븐일레븐 혜리도시락은 선택에 후회 없습니다. 타 도시락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비싸보이긴 합니다. 다만 다양한 종류와 구성 생각하면 또 가격 비싸다 이야기하긴 어렵습니다. 무엇보다 넉넉한 양도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론 혼자 밥먹는날. 식사위해 세븐일레븐 혜리도시락을 찾습니다. 회사옆 편의점은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판매종류가 많지 않지만. 다행히 적지 않은 반찬수량 자랑하는 함박치킨까스 도시락이 판매되어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매일 들여오는 양이 한정되다 보니 구매가 다소 어려웠는데. 오늘 만큼은 도시락의 느낌이 정말 좋았는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단 구성으로 밥의 양도 많고. 여덞가지 반찬이 풍성했습니다. 생각하기 따라 다른데. 타 도시락 대비 밥의 양이 20% 가량 많다보니. 반찬가지수 많고 풍족해도 상대적인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종류를 차근차근 살펴보면. 도시락 이름으로 넣어선지. 큼직한 함박스테이크 1개와 치킨까스 2개가 메인입니다. 사이드로 곁들일 수 있는 소시지와 감자튀김. 떡갈비. 얇게 썰어낸 햄 한조각. 코우슬러와 볶음김치도 담았습니다.
| 눈으로 봤을때 참 풍족합니다. 브로콜리 빼도 반찬만 여덞가지입니다.
밥의 경우는 흰쌀밥입니다. 도시락에 검정콩밥을 담을 순 없지만. 시각적인 맛 살리기 위해. 완두콩이나 좁쌀. 흑미를 조금 섞어 담았다면 더 고급스럽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도 밥에 뿌리는 소스나. 김가루 별첨했어도 2% 부족한 느낌은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더불어 도시락 구조가 아쉽습니다. 전자렌지 조리방식에 어울리지 안습니다.
최근 전자렌지 조리해야 하는 반찬과 그렇지 않은 반찬 구분할 수 있도록. 도시락 구성을 달리해서 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혜리도시락은 두종류 반찬을 함께 담아내어 별도로 전자렌지 이용할 수 없게 구성했습니다. 전자렌지 돌려서 전반의 맛이 살아났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은 반찬들도 있었습니다. 예컨대. 코우슬러나 볶음김치는 전자렌지 이용전이 더 맛이 좋았습니다.
| 흰쌀밥은 아쉬웠습니다.
| 인터넷서 살펴보니 7찬 도시락은 흑미밥이 제공됩니다.
권장조리시간 만큼 전자렌지 돌렸지만. 예상보단 맛이 덜한 반찬이 있었습니다. 햄 종류는 본연의 맛 느끼기 편하게 구성하여 큰 불편은 없었는데. 감자튀김은 맛이 떨어졌습니다. 기본 식감은 푸석했고. 끝 맛은 퍽퍽했습니다. 물을 함께 마시지 않는다면 식사중 목이 메일 정도로 퍽퍽했습니다.
| 감자튀김 맛이 참 별로였습니다.
치킨까스도 비슷했습니다. 생각보단 튀김옷이 얇았고. 치킨까스 본연의 맛은 제법 살려냈는데. 전자렌지 돌리고 나면 정말 형편없는 튀김 토막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일정기간 도시락 구입자 전원에게 산림수 한명 또는 아메리카노 커피 한 잔을 증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별도로 음료를 다시 구매해야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반찬도 있었습니다. 볶음김치가 맛이 들어 좋았습니다. 차게 먹을 수 있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정도만 하더라도 도시락 반찬으로 훌륭했습니다. 함박스테이크나 다른 반찬의 경우는 딱히 이상하진 않았는데. 맛있다 느낄 정도의 식감과 풍부함은 없었습니다. 기본에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평이한 맛을 전했습니다.
| 허니머스타드는 잘 먹긴 했지만 좀 애매했습니다.
맛에 있어선 아쉬움은 있습니다. 다만 세븐일레븐이 유통하는 도시락 중에선 가장 나은 편입니다. 더불어 이 만큼 풍족하게 담아내고도 가격은 단돈 4천원 입니다. 일정기간 이긴 하지만. 1+1형태로 추가해 주는 커피값 고려하면. 무난한 점심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쉬움은 있습니다만. 편의점 도시락의 한계성이기도 하고. 기존 도시락들 생각하면 훌륭하긴 합니다.
| 이벤트 기간 물 또는 커피를 추가 증정합니다.
| 맛이 아쉽지만. 생각해보면 이정도 퀄리티의 편의점 도시락이 손에 꼽힙니다.
맛을 잘 살리지 못했을뿐. 형편없는 정도는 아닙니다. 가볍게 식사 한끼 때울정도. 주머니 사정 아쉬운 대학생에겐 자취방서 풍족한 술안주로 활용해도 제격입니다. 다만 비슷한 가격대. 세븐일레븐에 한정 짓지 않고. GS25를 포함시키면. 김혜자 도시락에 비해선 아쉽습니다. 전자렌지 돌리면 더 맛나는 밥. 가지수는 조금 줄더라도. 제대로 양껏 먹고. 맛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1-2번 가량 편의점 도시락 이용하는 입장서. 혜리도시락을 이제야 만나게 되었지만. 소문만큼의 만족은 얻지 못했습니다. 더 괜찮은 구성의 다른 도시락도 차근차근 맛봐야 겠지만. 기대이상 충족하는 도시락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세븐일레븐 혜리도시락 함박치킨까스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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