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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프리뷰

로스트아크 클베 오픈 출시일과 권장사양은?

 

 

 

[게임]
로스트아크 클베 오픈
출시일과 권장사양은?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로스트아크가 깜짝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정확히는 프론티어 테스터에 참여했던 유저들에 한 해 메일을 발신했고 이를 각 언론들이 앞다투어 소개했습니다. 사실상 첫 번째 클베 오픈 출시일을 공개한 상황인 만큼 이번 테스트에 참여하기 위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됩니다. 이번글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첫 일정과 관련해서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스트아크 클베 오픈 몇일부터 사전예약하나?

 

첫 여정을 함께할 참여자를 오는 08월 03일 부터 모집합니다. 왜 수요일을 택했는지 모르겠지만 삼주간에 걸친 테스터 모집이 진행되는 만큼 최소한 수백대 일의 경쟁률이 예견됩니다. 경쟁게임이 많지 않다는 점도 이점입니다. 오버워치는 PC방 점유율을 올킬시켰지만 장르가 다르고 검은사막은 해외호평후 국내에서 재평가 받고 있으나 출시된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 드디어 올 것이 등장했습니다.

 

테라나 이카루스 역시 연식이 있는 게임들로서 가장 근래에 오픈한 블레스나 파이널판타지 온라인의 경우도 로스트아크의 첫 여정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리니지 이터널이 예정보다 클베일정을 앞당겼다면 적절히 유저층이 양분되어 더 많은 이슈를 만들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당장은 리니지 모바일에 대한 이슈와 경쟁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수개월 내지 수년 전부터 모집을 집행했던 프론티어 테스터 신청 했던 유저들을 위해 별도의 혜택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인 정보 부분은 다음주 수요일에 오픈되는 프로모션 페이지를 참조해야 겠으나 사전 발송된 메일에서는 일정에 대한 소식외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없었습니다. 특혜에 대한 논란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기다림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이벤트가 있었다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 영상으로만 보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첫 여정은 언제부터 시작되나?

 

08월 24일 수요일 부터 로스트아크 클베 오픈의 첫 여정에 돌입합니다. 테스트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고 개발 진척 상황에 다르겠지만 디아블로3의 경우처럼 한정된 콘텐츠 구간까지 즐겨볼 수 있는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높은 관심을 일부 인원에게만 수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첨자의 발표도 서버 수용 상황을 실시간 반영하여 차수 단위 접속도 예상해 봅니다.

 

| 현재 티저사이트에서는 오롯이 일정에 대한 문구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은 블리자드 보다 엔씨소프트가 잘 운영해왔던 부분으로 리니지와 동일한 MMORPG인 만큼 유사한 전략을 취하고 다양한 유저층의 피드백을 수집하여 게임내 반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우려스러운 점은 수 년간 수 차례에 걸친 테스트 끝에 개선된 그래픽과 콘텐츠를 담은 블레스도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진 못했다는 점입니다.

 

로스트아크 역시 사전 공개된 영상 만큼 또는 그 이상의 콘텐츠와 퀄리티를 단보하지 못한다면 호평보단 혹평위주의 게시글이 양산될 가능성이 다분하고 리니지 이터널과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의 경우는 크로스파이어에 집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 다각화의 일환인 만큼 단지 클베에 지나지 않는 이번 일정에도 사활을 건 노력을 담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디아블로3와 리니지 이터널의 유일한 경쟁작인 만큼 높은 완성도가 예상됩니다.

 

로스트아크 첫 여정을 위한 권장사양은?

 

알파테스트와 사전 인터뷰간 업급되었던 부분들을 감안했을때 권장사양으로는 인텔의 코어 I5 프로세서 또는 AMD의 FX8300 프로세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발수준의 진척도에 따라 최적화 정도가 달라지겠지만 평균적으로 알파테스트의 시연 버전보다는 낮은 사양을 요구합니다. 사실 알파테스트간 사용됐던 PC는 인텔의 코어 I7 프로세서가 사용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 알파테스트간의 PC사양이 낮지 않았습니다.

 

VR시대에 접어들면서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 즉 새 PC를 장만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10여만원 가량 차이가 발생하더라도 I7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이익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I5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라면 RAM용량의 증설이나 그래픽 카드 변경등을 통해 얼마든지 클베 사양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최소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기준 GTX460가량으로 오버워치의 원활한 플레이 마지노선으로 알려진 GTX750TI정도라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풀옵션을 위해서는 최근 거품이 빠지고 있는 GTX970을 선택하거나 향후 VR게임 대응을 위해 GTX1070을 장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RAM은 8GB, HDD나 SSD는 기 사용중이던 제품을 이용하면 충분합니다.

 

| 하반기에는 더 많은 유혹거리가 등장할 예정인 만큼 이참에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구매하는 것도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로스트아크는 어디까지나 클베 여정에 돌입하는 상황입니다. 또 PC게임 못지 않는 퀄리티를 지닌 모바일 게임이 하반기에 다수 소개될 예정에 있습니다. 예컨대 차이나조이에 등장한 이카루스 모바일이나 내일부터 공개될 리니지2 레볼루션의 경우는 완전한 모바일 MMORPG로서 PC게임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최소의 비용의 최대 효과를 노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