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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갤럭시 폴더 LTE 가격과 스펙 어떻게 되나

 

 

[일상/정보]
갤럭시 폴더 LTE
가격과 스펙 어떻게 되나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소문만 무성했던 삼성전자의 폴더폰. 갤럭시 폴더 LTE(SM-G150NS)가 28일 출시됐습니다. 이번달 말 출시는 예정되었지만. 공식명칭과 시기가 결정되지 않아 LG전자 젠틀 출시 이후 관심이 높았습니다. 더욱이 LG전자의 와인폰이 꽉 잡아두었던 전략시장인 만큼. 플래그쉽 모델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쟁구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폴더폰의 중간 형태. 다소 작은 화면이지만. 3G와 LTE 두 모델로 출시되어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할 수 있고. 카카오톡은 물론 간단한 어플리케이션 구동. DMB시청도 가능하여 중장년층과 학부모층에 적합한 기종입니다. 이번글에선 금일 출시된 갤럭시 폴더 LTE의 가격과 구체적인 스펙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톡과 DMB시청 가능한 폴더폰

 

과도기적 형태의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 LTE는 키패드와 터치 스크린을 동시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즉 오랜기간 2G폰을 사용했던 경우라도. 과거의 조작감과 크게 차이없고. 더불어 국민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활용과 간단한 인터넷 서핑.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활용할 수 있어 이점을 더했습니다.

 

| 갤럭시 J5만큼의 가성비는 높지 않았지만. 틈새시장 공략에는 충분한 사양을 담았습니다.

 

특히 LG전자 와인폰에서 처음 선보였던 카카오톡 바로가기 버튼과 동일한. App바로가기 버튼을 제공하여. 자주사용하는 메뉴를 설정할 수 있고. 해당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 만으로 SNS와 등록된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날씨와 댐정보를 바로가기 등록한다면 번거롭게 인터넷 검색하지 않더라도 손쉽게 해결 할 수 있습니다.

 

등산의 경우도 마찬가입니다. 카메라 기능도 폴더폰에 비해 출중합니다. 물론 요즘 출시되는 제품 대비했을땐 아쉬움 남지만 조리개값 2.2. 후면 800만 화소. 전면 200만 화소로 촬영할 수 있어 불편함이 크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배터리도 탈착식 형태의 1800mAh를 제공하여 긴 시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주요스펙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후면800만. 전면200만 화소. 2.2의 조리개 값은 사진촬영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 크기 : 122.0 X 60.2 X 15.3mm / 155g
· 컬러 : 블랙 / 화이트
· 디스플레이 : 3.8인치 WVGA TFT(480 X 800)
· 카메라 : 후면 800만 / 전면 200만 조리개값 2.2
· 배터리 : 1800mAh(교체형)
· OS : 롤리팝 5.1
· 메모리 : 8GB(Nand) + 1.5GB(RAM)

 

100요금제 쓰면 25만원 지원?

 

공식출고가는 29만 7천원으로. 갤럭시 J5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르게 이야기 하면. 형태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적응하는 용도에선 훌륭할 수 있지만. 예상만큼 저렴하진 않습니다. 공시지원금 혜택도 그렇습니다. 가장 먼저 본 제품을 출시한 SK에서는 밴드 데이터 100요금제 사용시 최대 25만원을 지원하기 때문에. 사실상 4만 7천원의 개인부담금이 발생합니다.

 

| 폴더폰이긴 하지만. 3.8인치의 비교적 넓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대리점 최대지원금이 3만 7천원 가량이 추가되면 사실상의 할부원금은 만원 가량으로. 2년 약정시 매월 400원 가량의 할부금 납부가 필요합니다. 부담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갤럭시 J5가 51요금제 사용시 무료제공에 가까운 공시지원금이 나오는 것을 감안하면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더불어 내일 출시예정인 3G버전의 경우도 가격차이가 없습니다. 때문에 효도폰의 용도라 하더라도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사가격대 포진하고 있는 LG전자 젠틀의 경우. 유사한 기능과 스펙. 가격대로 출시된 만큼. 충분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 최신 안드로이드. 롤리팝 5.1을 적용하여 부드럽고 빠른 사용자 환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소한의 스마트 기능 생각하면 젠틀

 

LG전자 젠틀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 제품 모두 수일내 출시 완료했고. 틈새시장 공략하는 특수폰인 만큼. 사용자 패턴에 따라 다만 몇 만원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갤럭시 폴더가 스펙기준 게임을 제외한 여러부분서 큰 불편함 없는 반면에. 젠틀의 경우 전면 300만 화소의 아쉬운 카메라 기능. 3.2인치 화면. 1700mAh 기능 탑재하여 삼성제품 보단 뒤쳐지는 느낌 적지 않습니다.

 

 

| 몇일전 젠틀을 내놓긴 했지만 삼성전자와의 시장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램 1GB. 내장메모리 4GB 제공하여. 삼성의 절반수준에 머물렀습니다. 다만 본 시장은 LG전자가 처음 공략하고 높은 점유 유지하고 있는 만큼. 성능은 경쟁사와 전작 대비 부족한 부분 눈에 띄지만. 세심한 타겟팅 생각한다면 가격 이점 보고 적당히 사용하기엔 괜찮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착탈식 1800mAh의 배터리도 갤럭시 폴더의 유용성을 더했습니다. 

 

플래그쉽 모델도 그렇지만. 결국 사용자가 쓰는 기능만 사용하기 때문에. 목적이 분명하고. 최소한의 스마트 기능 사용중에 있다면 오히려 젠틀이 더 큰 만족도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디자인과 색상 선택폭도 더 많습니다. 물론 절약폭이 크지 않은 만큼 여러부분 고민해야 겠으나. 20-30대 층이라면 과도기 형태의 본 제품들 보다는 최근 중저가 사양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폰을. 음성통화 위주의 중장년층은 사용목적 감안하여 결정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폴더 LTE 가격과 스펙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