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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레노버 팹플러스 하니폰 스펙과 가격은

 

 

 

[일상/정보]
레노버 팹플러스
하니폰 스펙과 가격은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레노버가 IFA 2015에서 선보인 팹플러스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정식발매가 예정된 상태로 중저가 라인업 루나폰에 못지 않는 인기가 예상됩니다. 특히 설현폰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레노버는 공식모델로 EXID 하니를 내세웠습니다. 크기는 더 크고. 스펙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또 가격 역시 비슷한 만큼 금년도 마지막 분기는 하니폰이 큰 인기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기도 좋습니다. 육십만대 판매목표로 루나폰이 순항중이긴 하지만. 사전출고 제품이 완판된 만큼 추가물량 확보에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이 시기를 레노버의 팹플러스가 잘 이용한다면 큰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글에선 하니폰의 스펙과 가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6.8인치 FHD 탑재한 빅디스플레이폰

 

레노버가 IFA 2015에서 내세웠던 컨셉. 폰과 태블릿을 합해 팹이라 표현했던 만큼 제품이 큼직합니다. 디스플레이는 6.8인치의 FHD화면을 사용합니다. 삼성과 애플이 대화면 태블릿을 준비하는 와중에 레노버는 스마트폰의 크기를 키웠습니다. 무게는 큰 화면에 비례해서 약간 늘었습니다. 220g의 무게 체감상 묵직함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폰과 태블릿의 합성어 팹. 확실히 팹플러스는 중간형태의 큰 화면과 기능을 지녔습니다.

 

| 색상은 총 세가지로 메탈바디의 디자인이 꽤 수려합니다.

 

대신 크기가 정말 큼직합니다. 186.6 x 96.6 x7.6mm로 묵직한 불편함 대신 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어 이점은 충분합니다. 해상도는 1920x1080이며. 듀얼심과 전면 500만. 후면130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됐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만 두고 보자면 국내브랜드인 삼성과 LG전자. 글로벌기업인 애플에 비할 순 없겠지만 일상용도에선 무난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프로세서는 퀄컴 615 1.5Ghz의 옥타코어가 탑재됐습니다. 여기에 2GB의 RAM은 다소 아쉽지만 기본 32GB의 메모리와 레노버 특유의 바이브 UI.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담아 효용성을 높였습니다. 배터리 용량도 3500mAh로 충분합니다. 행사기간 공개된 정보는 대용량 배터리 제품의 선택이 가능했는데 국내 정식발매 제품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 중저가 제품이지만 갖출 기능은 모두 담겼습니다.

 

삼십만원대 자급제폰 출시예정

 

하니를 앞세운 공격적인 마케팅이 예상되지만. 통신3사의 보조금 이점을 볼 수 없어 많은 판매가 이어질진 미지수 입니다. 다만 가격은 정말 매력있습니다. 에이수스와 소니 제품처럼 팹플러스도 별도구매하여 이동통신사 가입이 필요합니다. 가격은 30만원 중후반이 예상되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없지만 알뜰폰 또는 선택요금할인제를 통해 약정기간 20% 요금할인을 받는다면 기대이상 저렴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장점많은 폰이지만 자급제 출시가 아쉽습니다.

 

하지만 리스크가 참 많습니다. 먼저 레노버의 인지도가 높지 않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 분야에선 씽크패드 흡수이후 괄목할 성장을 거두었지만. 루나폰처럼 자체 품질보증망을 완벽히 구축하지 못했습니다. 또 그동안 보여준 레노버의 국내서비스는 기대하기 어려운 정도로 하니폰의 제품가격이 저렴하게 출시되는 만큼 고장시엔 상당한 불편이 예상됩니다.

 

이번달중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판매가 예정됐습니다만. 몇 편의 언론보도외 정보공개가 없던 점도 아쉽습니다. 또 오프라인을 통한 시제품 확인이 어려운 점도 고객선택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플래쉬 악세서리는 조금 새롭습니다.

 

중국에선 수지폰! 한국에선 하니폰?

 

국내 판매량이 높지 않을것으로 예상해선지 모델도 상대적 다운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EXID의 하니가 아쉽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출시후 상당기간 지나 국내에 유통되는 만큼. 현지화와 모델선정에 더 공들일 필요가 있었습니다. 또 중국만큼 높은 인기를 얻고있는 수지가 전면에 섰다면 설현폰. 헤리폰에 대적하기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자급제폰인 만큼 실질적 경쟁에 나설 가능성은 희박합니다만. 레노버의 마케팅이 다소 보수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출시후 마케팅 방향이 중요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기간 준비할것이 참 많습니다.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품질보증센터의 개선. 원활한 판매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특히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지금시점에서 윤곽이 나와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에이수스의 젠폰은 정식수입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소니의 엑스페리아의 경우 소규모지만 자체 브랜드숍을 활용하여 체험행사를 마련했던것을 참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약간의 비용추가 된다하더라도 RAM용량을 단 1GB만 높였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설현폰 보다 저렴하고 유사스펙과 디자인을 갖추었지만. RAM용량의 부족과 품질보증 센터의 미확보. 자급제폰으로 출시되는 점은 분명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레노버가 구체적인 정보공개 없었던 만큼. 모쪼록 국내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조건으로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레노버 팹플러스 하니폰의 스펙과 가격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