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쇼핑리스트, 실패없는 선물 BEST3

[정보]
돈키호테 쇼핑리스트,
실패없는 선물 BEST3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여행가면 시간 싸움입니다. 대표적인 쇼핑센터인 돈키호테는 어느 지점을 가더라도 한국인과 중국인 여행객으로 가득합니다. 자유여행이라고 하더라도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기 까지 한두시간을 훌쩍 소비해야 한다면 체력도 그렇고 제한된 시간을 마음껏 즐기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미리 쇼핑리스트 준비해서 필요한 것만 콕콕 집어오는 알뜰족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리스트를 짜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경험에 의거해서 정리합니다.

 

쫀쫀한 퍼펙트휩과 아넷사 차단크림

 

두 제품 모두 유명합니다. 쫀쫀한 크림이 일품인 시세이도 퍼펙트휩은 국내보다 저렴한 값 덕분에 가방 한가득 이 제품을 구매하는 일도 적지 않습니다. 세안을 위한 소모성 제품인 만큼, 국내 반값 정도의 가격은 확실히 메리트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부담없이 선물하기도 그렇고, 애매한 과자보다는 받는 이로 하여금 더 기분좋게 만들어 줄 수도 있습니다.

 

| 소모품인 폼클렌징도 매월 구매하다 보면 지출이 참 크기마련입니다.

 

| 쫀쫀한 느낌은 물론, 값도 저렴하다 보니 여행가서 한무더기 사오는 일이 많습니다.

 

선물용도로 값을 조금 높이자면, 시세이도 아넷사 썬크림도 눈여겨볼 제품입니다. 일본 여행갈 때 가장 많이 부탁받는 것이 이 제품입니다. 보통 면세점에서 많이 구매하기는 하지만, 돈키호테에서 직접 구매한다 하더라도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격적 이점을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아쿠아 부스터와 퍼펙트 페이셜 UV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품 관련 품목 중에는 이 두개 제품이 압도적인 선택을 받지만, 적당한 값에 선물하기 편한 몇가지 제품을 더 소개하자면 마유크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훗카이도산 말갈기로 만드는 마유크림은 저렴한 값은 물론이거니와 누구나 편안하게 손, 발 보습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순도가 높은 제품으로 민감성 피부라 할지라도 부작용이 크지 않기 때문에 한 번쯤 눈여겨볼 만한 상품입니다.

 

| 아넷사 브랜드의 차단크림 제품도 인기가 높습니다.

 

| 종류가 다양한 관계로, 선물용도로 구매할 때에는 정확한 제품명을 알아야 실수가 없습니다.

 

집에두면 언제든 애용하는 인생파스

 

드럭스토어에 가면 높게 쌓아두고 판매하지만 금방 동이 나는 제품이 있습니다. 일부 매장은 일인당 구매갯수를 제한하기도 하는데, 요즘 국내에서의 인기가 너무 뜨거워 각 제약사들이 앞다투어 유사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익히 아시겠지만, 로이히츠보코 동전파스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애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시세이도 퍼펙트휩 만큼이나 많은 선택을 받습니다.

 

| 동전파스 인기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상당합니다.

 

다만, 구매시 주의할 점은 지점마다 혹은 매장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입니다. 일본에서는 면세라고 해서 무조건 저렴하지 않습니다. 이런 저런 혜택을 받는다 하더라도 동전파스 단일제품만 하더라도 값이 300엔 가까이 차이나는 일도 있습니다. 특히 공항 면세점 이용은 피하셔야 하겠고, 돈키호테 근처로 크고 작은 드럭스토어가 즐비한다면 이제품 만큼은 발품을 팔아 가격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진정한 국민파스는 동전파스가 아닙니다. 선물용도로는 로이히츠보코 제품이 더 좋겠으나, 직접 사용한다는 가정아래는 효과가 더 강력하고 넓은 부위를 커버하기 좋은 샤론파스를 추천합니다. 직접  써본 바, 동전파스 78매 보다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고 체감상의 지속시간 역시 소폭 길었습니다. 어디에 붙여도 넉넉하게 쓸 수 있기 때문에 140매 들이 스탠다드 제품 하나면 충분합니다.

 

| 직접 사용하실 용도라면 샤론파스를 더 추천합니다.

 

| 종류가 참 다양하지만, 써 본 결과는 140매 들이 스탠다드 제품이 제일 좋았습니다.

 

곤약젤리와 녹차킷캣, 자꾸만 손이가

 

꼽아볼 제품은 많지만, BSET3로 이야기를 시작했기 때문에 과자품목에서 인기 있는 두 제품 소개로 마무리 합니다. 곤약젤리는 GS편의점에서 판매를 시작한 코로로젤리 만큼이나 묘한 중독성을 지닌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맛이 시판되어 있고, 부모님 선물이나 비슷한 연배의 어른들께 선물하기 좋습니다. 양갱이나 로이스 초콜릿의 경우도 많은 선택을 받지만, 비교적 값이 높은 만큼 적당히 생색내기에는 이만한 물품도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 부모님 세대를 위한 선물로는 곤약젤리도 괜찮습니다.

 

킷캣은 친구들과 나누어 먹기에 딱좋습니다. 녹차맛 킷캣은 요즘 종종 국내에서도 판매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일부러 대형 마트에 들리지 않는 이상 쉽게 접할 수 있는 과자는 아닙니다. 알싸한 녹차맛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이 가미되어 있어, 너무 달지 않아 더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값도 저렴한 편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녹차맛 초코파이 보다는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 적당한 단 맛 때문에 하나씩 까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마지막으로 여행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 한가지를 소개합니다. 사실 소개드린 제품 모두, 지금 당장 국내에서 주문도 가능합니다. 요즘은 직구 쇼핑몰이 많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개인통관부호만 한 번 발급받아 두면, 굳이 여행가지 않더라도 적당량을 주문하여 수일내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여행지와 비교하면 값이 소폭 비쌀 수 있겠지만, 발품 팔지 않고 중간정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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