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루미아 950 XL 스펙과 주요특징은

 

 

 

[일상/정보]
MS 루미아 950 XL
스펙과 주요특징은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냈습니다. 오늘 뉴욕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제법 굵직한 소식들이 많았습니다. 서포트라이트는 랩톱PC인 서피스북과 홀로렌즈에 보내졌습니다. 특히 홀로렌즈는 가상현실 게임을 함께 시연했습니다. 간단한 방식이지만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에 삼백오십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거부감 들진 않았습니다. 다만 주관적 판단에서 이번 발표회의 관심사는 따로 있었습니다.

 

노키아 인수후 첫 개발한 플래그쉽 스마트폰. 루미아 950과 루미아 950 XL 입니다. 국내에선 윈도우폰의 관심이 높진 않습니다만. 운영체제로 윈도우10 모바일을 탑재하여 높은 하드웨어와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생산성을 앞세웠습니다. 더불어 전면 홍채인식 카메라로 로그인을 지원하고. 디스플레이독을 활용해 데스크톱으로 변형도 가능합니다. 이번글에선 MS의 비밀병기 루미아 950 XL의 스펙과 주요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돈 64만원과 75만원에 출시될 루미아폰

 

서두에서도 밝혔지만 국내 사용자가 많지 않습니다. 즉 호환가능한 앱이 취약하고. 관련정보 수집이 어렵습니다. 다만 주관적 판단에서 출시직후엔 어떤 운영체제와 비교해도 최고의 생산성을 자랑합니다. 윈도우10 모바일을 탑재하여 데스크톱에 준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독을 이용해 모니터와 입력장치가 준비된다면 스틱PC처럼 데스크톱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 신제품 발표회의 스포트라이트는 서피스북과 홀로렌즈에 쏠렸습니다.

 

| 주관적 입장에선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은 루미아폰에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펙을 살펴보면 루미아 950과 루미아 950 XL모두 2560 X 1440의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화면크기는 각각 5.2인치와 5.7인치로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화면만 두고보자면 삼성전자와 애플에 비해 부족함이 있지만 현재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준으로 한다면 사용상 불편을 초래하진 않습니다. 카메라는 2000만 화소를 탑재했고 트리플 LED 플래시와 OIS. 전용 카메라 버튼을 탑재한 것도 특징중 하나입니다.

 

프로세서는 950모델에 스냅드래곤 808. 950 XL에 스냅드래곤 810 칩셋을 탑재했습니다. 최근 스냅드래곤을 탑재한 제품들이 높은 발열로 저평가 되는 경향이 생기고 있는데 MS는 이를 의식하듯 950 XL 모델에 수냉식 쿨링을 적용했습니다. 즉 높은 발열이 생긴다 하더라도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각각 549달러와 649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64만원과 75만원을 책정했습니다. 플래그쉽 제품으론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출시를 가정했을때 보조금 또는 선택약정할인제를 통해 일부 부담을 낮출 수 있을전망 입니다. 

 

| 왼도우10의 강력한 생산성을 모바일에서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 윈도우8 때와는 다르게 윈도우10은 좋은 평가를 받은 운영체제 입니다.

 

루미아 950을 데스트톱으로 만드는 HD-500 디스플레이독

 

루미아 950에 관심생긴 이유는 하나입니다. 플래그쉽 모델로서 손색없는 스펙과 윈도우10의 폭발적인 생산성 인정한다 하더라도 안드로이드와 IOS의 이점을 대신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HD-500 디스플레이독의 등장은 상당히 획기적입니다. 데스크톱 시장이 축소되어 가고있지만. 아직까진 비즈니스 업무에서 스마트폰만으로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 혁신은 디스플레이독 HD-500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를 HD-500이 말끔히 해결합니다. 크기는 64.1 X 64.1 X 25.6mm로 크기않은 작은 사각형 모양으로 휴대성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독에는 두개의 USB 2.0포트와 USB 타입 C포트. HDMI 포트를 제공합니다. 최대 1920 X 1080 해상도 화면을 출력할 수 있고. 데스크톱으로 변형하여 사용하는 동안 스마트폰의 충전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탑재된 운영체제는 윈도우10 모바일로 오피스와 영상확인. 그 밖의 비즈니스 업무처리에 있어서 스틱PC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활용성을 제공합니다. 이번 HD-500을 연동한 데스크톱 변형이 성공한다면 향후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의 디스플레이독도 출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과거처럼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투자하지 않더라도 루미아 950 하나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한국출시는 미정. 단통법 시대 새로운 대안될수도

 

한국출시는 미정입니다. 삼성전자의 본거지 이기도 하고. 세계 출하량 4위의 LG전자 역시 쉼없이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아이폰6의 돌풍으로 국내시장 내 IOS점유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MS의 윈도우폰이 비집고 들어가기엔 투자할 부분이 많습니다. 즉 스몰마켓에서 성공하기 위해 MS가 모험하기엔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한국출시가 미정된 상태이긴 하지만. 큰 투자없는 선에서 자급제폰으로 시장에 공개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비즈니스 용도에선 제법 괜찮은 제품이고 타 브랜드 플래그쉽 모델과 비교해도 뚜렷한 한방은 없지만 이렇다할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독을 활용할 수 있고 제품가격은 최대 십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 비즈니스를 위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LG전자의 와인폰 못지 않은 유의미한 성과가 기대됩니다.

 

디자인이 트렌드와 달리 다소 투박합니다. 하지만 목적성내 경쟁력은 충분한 만큼. 단통법 시대 중국폰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업무용 스마트폰을 따로 사용하는 경우를 캐치해서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면 LG전자의 와인폰 처럼 낮은 인지도와 점유율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MS 루미아 950 XL 스펙과 주요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