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정보]
갤럭시 A3 스펙과
주요특징은?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삼성전자가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을 꺼냈습니다. 이번 제품은 08일 부터 통신 3사가 판매할 예정으로 이미 영국과 독일에서 판매를 개시했습니다. 출시가격은 35만원 초반대로 출고가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4.7인치 보급형 화면에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갖췄습니다. 기존 출시된 중저가 스마트폰인 A5와 A7에 비교하면 가장 작은 크기의 제품으로 7.3mm의 슬림한 두께로 한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을 자랑합니다.
메탈과 강화유리 소재를 활용한 디자인. 기 출시하던 기본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전년도 큰 인기를 끌었던 컬러인 핑크 골드를 추가하여 여성과 청소년층이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가치를 높였습니다. 이 번글에선 곧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 A3의 스펙과 주요특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7인치의 HD 화면과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춰 생생한 화질을 담은 갤럭시 A3는 1.5Ghz의 쿼드코어 AP에 안드로이드 5.1 운영체제를 갖췄습니다. 카메라는 A5 및 A7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후면 13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했고 어떤 화면을 켜고 있던 홈 버튼을 연속해서 두 번 누르면 촬영을 시작할 수 있는 퀵 카메라 기능도 동일하게 담았습니다.
| 가격적인 부분을 봤을때 이제서야 제대로된 삼성전자표 중저가폰이 출시되었습니다.
여기에 피부톤과 얼굴형태. 눈 크기를 단계별로 조절하고 셀프 촬영할 수 있는 뷰티모드 까지 지원하여 삼성페이나 가상현실 기술을 사용하지 않는 다면 실사용에서 전혀 부족함 없는 성능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통신 3사 중에선 LG유플러스가 가장 빠르게 홍보에 돌입한 상황으로 아직까진 구체적인 공시지원금을 발표하진 않았지만 35만 2000원의 저렴한 출고가를 감안 했을때 쯔위폰과 같은 대중적 관심을 목표로 높은 지원금을 책정하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물론 그 동안 국내 출시되었던 삼성전자 제품의 포지션과 가격 전략을 생각했을때 요금제별 공시지원금을 조정하는데에는 한계는 분명해 보이지만 최근 국내시장의 관심도도 그렇고 샤오미나 화웨이의 중저가폰을 직구하여 사용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던질 필요는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핑크로즈를 포함해서 세 가지 색상이 출시됩니다.
가격을 기존보다 대폭 낮춘 만큼 RAM과 저장공간에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아이폰과 같이 불과 1GB의 RAM을 장착하진 않았지만 큰 체감성능 차이를 만들기에는 다소 애매한 1.5GB의 RAM이 사용되어 약간의 불편함이 예상됩니다. 물론 인터넷 서핑간 특별한 문제가 없겠지만 자녀폰으로 선택하고 게임을 구동한다 가정했을때에는 최신게임 플레이에 있어서 답답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국내 제품도 마이크로 SD카드 확장을 통해 128G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저장공간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화질 사진을 대량으로 저장하기에는 애매한 16GB의 저장공간만 제공합니다. 컴퓨터와 같은 저장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개개인에 있어 불편함의 정도는 다르겠지만 K10과 유사한 성능과 기능을 품은 상태에서 로즈골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외 어필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해외버전의 경우 마이크로 SD카드를 이용하여 최대 128GB까지 용량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만 읽기와 쓰기가 빈번히 이루어지는 부분을 감안하면 최대 용량의 확장은 비용적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봐야 합니다.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카메라의 성능은 중저가 제품 이상의 스펙을 자랑합니다. F1.9의 밝은 조리개를 제공하고 두 개의 고해상도 카메라가 후면 장착되어 상당한 이점이 있습니다.
| 카메라 성능은 확실히 보급제품 이상의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다만 가격이 걸림돌입니다. 얼마전 출시된 K10의 경우 현재 LG유플러스가 신규가입과 번호이동. 기기변경에 있어 최저 3만 3350원에 판매하는 것을 제외하면 SK와 KT는 조건부 1원폰을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기본 스펙이 비슷한 만큼 35만원의 출고가를 달고 출시될 갤럭시 A3 역시도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을 합해서 1-2만원대 할부원금을 만들어야 제대로된 경쟁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국내시장 2위인 LG전자와 함께 외산제품을 사지 않더라도 저렴한 값에 국내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하는 선택지를 제공했다는데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그 동안 다양한 중저가폰 라인업을 소개한다고 노력은 했습니다만 50-60만원대의 높은 출고가를 유지했던 만큼 그동안 해외제품 대비 상대적 높은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의 선택이 쉽지않은 점이 있었습니다.
| 중국산과 비교할 순 없지만 삼성전자가 보급형 제품을 출시한다는데 메리트가 있습니다.
같은 30만원 중반의 가격이라 하더라도 샤오미나 화웨이에 비해선 여전히 부족한 성능을 담고 있지만 다년간 검증된 품질보증 부분을 생각하면 삼성전자의 제품을 선택하는 충분한 메리트는 확보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삼성전자가 제대로 준비한 중저가폰을 출시했다는 느낌입니다. RAM용량과 기본 저장공간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긴 했지만 여러모로 준수한 성능을 담았습니다.
물론 한계도 느껴집니다. 추후 동일한 가격대에서 개선된 성능의 제품을 꺼낼 확률이 희박하게 느껴집니다. 리튬 이온 배터리 2300mAh인 만큼 충전방식이나 사용시간의 확장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바라건대 다른 부분의 개선이 불가능하다 한다면 기어 VR과 같은 최신기술의 활용을 보급형 기기까지 확대하여 활용성을 조금더 높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런저런 것들을 떠나 공식적인 스펙과 요금제에 따른 지원금이 발표될 내일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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