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가성비 컴퓨터 케이스
눈길가는 미니타워 제품은?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그동안 마진이 많이 붙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를 시작으로 요즘 전반의 제품들에 거품이 빠지고 있습니다. 물론 신규 그래픽카드들은 해외 원가 대비 너무 비싼 유통가 탓에 논란이 일고 있지만 컴퓨터 케이스나 기계식 키보드 같은 주변기기들은 날이 갈수록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그중 많은 선택이 이어지고 있는 미니타워 케이스는 딱 2년전과 비교해도 터무늬 없이 저렴한 제품이 참 많습니다. 그 중 눈길가는 제품으로 세 가지를 꼽아봤습니다.
미니타워의 스탠다드 마이크로닉스 BLANC Mini USB 3.0
객관적 평가는 아닙니다. 주관적 기준에서는 디자인 부터 구성 까지 미니타워 제품으로는 스탠다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전반의 형태나 디자인이 기존 제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 샤시 두께나 내구성에 있어선 독보적인 경쟁 제품에 비해 가볍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는 완성도에 있어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 미니타워 케이스의 스탠다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형제 제품인 느와르(NOIR)의 화이트 버전 모델입니다. 사실 기존에 유통사인 한미마이크로닉스가 선보인 제품들을 생각하면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기억상 Elena Mini를 기점으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파워서플라이 이외에 케이스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이후 출시하는 미니타워와 미들타워는 디자인과 구성에 있어 압도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BLANC Mini도 결과적으로 기존의 인기를 이어가는 양질의 제품으로 07월 31일 까지 구매시 GQI의 마린보이 스마트폰 방수팩 증정하는 만큼 올 여름 높은 인기를 이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가격이 조금 아쉽지만 선택에는 후회가 남지 않을 케이스 입니다.
- 다나와 최저가 29,500원
- M-ATX 마더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미니타워 케이스
- 2014년 09월 출시
- 표준 ATX 파워서플라이 장착 가능
- 13.3cm 베이 1개, 8.9cm 베이 3개, 6.4cm 베이 1개, SSD 전용 베이 1개 제공
- 전면 USB 3,0 포트 사용가능
- 폭 176mm, 높이 361mm, 깊이 405mm 크기
- 그래픽카드는 최대 350mm, CPU쿨러는 최대 150mm 제품까지 장착가능
-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하이그로시 재질의 디자인
- 후면으로 저소음 92mm 팬 기본 장착
- 견고한 라운드 샤시 디자인
- 안전을 위한 내부 몰딩 처리
이게 만원 미만 케이스라고? ABKO NCORE 알리
ABKO가 사명을 바꾼 이후 강력해졌습니다. 기존과 달리 공격적인 신제품 라인업을 늘이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디자인과 가격적인 메리트에서 경쟁제품들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사실 케이스에 있어선 큰 관심이 없었지만 기계식 키보드나 주변기기의 완성도가 너무 좋다보니 자연스레 눈길을 빼았겼습니다.
| ABKO의 신제품은 점점 가성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 중 NCORE 알리라 이름 붙은 본 제품은 정말 엄청난 미니타워 케이스 입니다. 디자인 상으로는 아무래도 2만원대 제품에 비해 평이하긴 하지만 내부 구성과 가격을 보노라면 역시 ABKO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뛰어납니다. 의례 만원대 케이스는 쓰레기 양철판이라 불리는 얇은 샤시를 사용해서 내구성을 포기하고 부품을 포장한다는 느낌으로 선택받던 제품군이었으나 본 제품은 9,700원에 불가한 가격에 완벽한 구성을 갖추었습니다.
헤어라인 패턴을 사용한 고광택 하이드로시 포인트 디자인을 주었으며 사용이 편리한 전면 멀티포트 구성으로 리셋 부터 오디오, 시디롬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전면부 배젤과 하단 에어홀을 통해 외부의 찬공기를 유입할 수 있는 구성으로 쿨링부분도 신경썼습니다. 기존 선보였던 NBOX가 디자인에만 치중한 가성비 케이스 였다면 이번 제품은 모든 것을 다 갖춘 가성비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체적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9,700원이라는 가격에 이만큼 훌륭한 구성을 보였던 제품은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 다나와 최저가 9,700원
- M-ATX 마더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미니타워 케이스
- 2016년 05월 출시
- 표준 ATX 파워서플라이 장착 가능
- 13.3cm 베이 1개, 8.9cm 베이 최대 2개, 6.4cm 베이 최대 3개, SSD 전용 베이 최대 3개 제공
- 폭 190mm, 높이 360mm, 깊이 367mm 크기
- 그래픽카드는 최대 280mm, CPU쿨러는 최대 145mm 제품까지 장착가능
- 후면 80mm 팬 1개 기본 장착
압도적인 내구성! IN WIN EF-054 USB 3.0
주관적으로는 목적에 있어 최선이자 최고의 케이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유일한 단점은 디자인과 무게 입니다. 그 외 AS도 뛰어날뿐 아니라 내구성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비밀은 견고한 두께의 최고급 판넬 샤시를 사용한다는 점으로 미니타워 답지 않게 4kg이 넘는 묵직함으로 일반 용도보다는 안정성이 단보되야 하는 곳에서 많은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 IN-WIN은 내구성에 있어선 압도적인 제품입니다.
특히 디자인에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 없는 유일한 미니타워 케이스로서 기존 모델이 10년간 디자인 변화 없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던 점을 고려하면 이번 제품 역시도 향후 10년간 높은 사랑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 두 차례 써봤지만 디자인을 포기하고 실용성을 택한다는 조건에서는 상당한 중독성이 있습니다.
- 다나와 최저가 32,410원
- 2015년 12월 출시 제품
- M-ATX 마더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미니타워 케이스
- 표준 ATX 파워서플라이 장착가능
- 13.3cm 베이 2개, 8.9cm 베이(외부) 1개, 8.9cm 베이(내부) 3개, 6.4cm 베이 1개, SSD 전용 베이 최대 1개 제공
- 폭 170mm, 높이 350mm, 깊이 390mm 크기
- 그래픽카드는 최대 330mm, CPU쿨러는 최대 145mm 제품까지 장착가능
- 조립 편의성을 극대화한 실용적인 미니타워 케이스
- 무광 블랙 컬러와 모던한 디자인의 제품
- 전세계 환경 및 규객 인증 제품
- IN-WIN사 제품답게 견고한 최고급 판넬 샤시를 채용(두계 0.6-0.7T의 강화철판 샤시)
- 샤시 일체형 마더보드 장착 스페이서 채용
- 후면 92mm 쿨링팬 장착
- 스윙형 비노출 잠근장치 장착
- 제품무게 4.19Kg으로 크기에 비해서 묵직
| 디자인을 포기하고 한 번 써보면 실용성 부분이 정말 오래도록 생각나는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가성비 컴퓨터 케이스 중 눈길을 잡았던 미니타워 세 가지를 살펴봤습니다. 어디 까지나 주관적인 수준의 랭킹인 만큼 본 글은 참조하는 수준에서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시중에는 하루 걸러 뛰어난 가성비의 제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즉 선택은 글을 읽고 난후 구매버튼을 눌러야 하는 분들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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