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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에이지오브드래곤 : 사룡왕의 부활 직업과 특징 어떻게 되나

[온라인게임/리뷰]

에이지오브드래곤 : 사룡왕의 부활 직업과 특징 어떻게 되나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에이지오브드래곤퀘스트영상

 

 

웹게임이 풍년입니다. 중국에서 개발했지만 하나같이 재미있습니다. 클라이언트 게임. 그 중에도 MMORPG를 선호하지만. 요즘 같이 바쁜 일정에는 가벼운 게임이 좋습니다. 퍼펙트월드의 한국지사가 서비스 합니다. 소오강호의 성공적 론칭으로 계속해서 굵직한 신작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운영에 있어선 유저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작품별 퀄리티에 있어선 중국게임 답지 않다는 것이 중론일 것 같습니다. 어제 소개한 파괴자 : 던전의 폭군에 비하자면. 개인취향에서 부족한 부분은 있지만. 줌을 당겨 스크린샷을 찍는 기능과 일부 콘텐츠는 더욱 새롭습니다.

 

에이지오브드래곤 : 사룡왕의 부활 어떤 게임인가

 

검혼에 이은 퍼팩트월드 코리아의 두 번째 웹게임 입니다. 소오강호가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끌어낸 만큼. 이번 작품 역시도 많은 준비를 기울였습니다. 예전보다 폭넓은 마케팅을 진행하진 않았지만. 게시판의 상황을 보면 상당히 호의적입니다. 웹툰을 연재하는 점도 그렇고. 기자단 모집과 간담회 개최도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소통하는 게임사. 어느때보다 중요하기도 합니다.

 

 

에이지오브드래곤 게시판

| 웹툰연재와 간담회/기자단 모집은 기존런칭한 게임들과는 다른모습니다.

 

에이지오브드래곤 : 사룡왕의 부활은 방대합니다. 콘텐츠도 그렇고. 시놉시스 역시 흥미롭습니다. 물론 얼마전 개봉한 호빗처럼. 방대하고 깊이있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게임을 선택하고 접속을 시도함에 있어서는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 합니다. CBT에 처음 접했지만. 제 경우는 그렇습니다.

 

지난 01월 07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고. 2개 서버를 오픈했습니다. 금화 역시 판매중이나. 이전 글도 그렇지만. 하루에 일정시간 천천히 즐기는 목적으로 접근하면 과금없이도 괜찮은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접속후 약 2시간 가량은 게임적응이 필요합니다. 이후론 자동이동과 사냥을 통해 관람과 선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거래와 경매장이 없는 것은 타 게임과 동일합니다.

 

 

유료아이템상점

| 일부 편의아이템을 판매하는 것은 아쉽습니다.

 

선택가능한 직업과 구동 사양 어떻게 되나

 

어떤 부분에선 파괴자와 많은 부분이 닮았습니다. 외형은 다르지만. 주요시스템은 여타의 경우처럼 크게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기본형태에 개성있는 콘텐츠 2-3개 가량을 붙이고 다듬은 느낌입니다. 그래서인지 해결해야할 콘텐츠가 많습니다. 장점이자 단점이겠지만. 없는 것 보단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선택가능 직업은 3가지 입니다. 워리어와 레인저. 위자드가 준비되어 있고. 캐릭터 자체의 모델링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사냥과 PvP의 이점으로 위자드의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인게임 이벤트도 풍부합니다. 금화구매를 유도하는 콘텐츠도 몇 가지 있지만. 나름 괜찮은 성장아이템을 무상 제공하기도 합니다.

 

 

던전소탕

| 던전소탕을 퀘스트로 제공하여 과금을 유도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구동사양은 특별히 문제되지 않습니다. 저사양의 클라이언트 게임을 돌릴정도. 웹서핑을 함에 있어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유니티 웹 플레이어를 게임시작전 설치하면 원활한 환경에서 끊김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정식서비스를 진행해서인지. 개인적으론 CBT 대비 쾌적한 환경에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주요특징과 OBT 플레이 느낌은

 

빠른 전개가 특징인 만큼. 정신없이 콘텐츠를 소모하고. 성장합니다. 물론 게임적응 후에는 하고 싶은 콘텐츠가. 해야하는 콘텐츠가 되어버려 아쉬움은 남습니다. 캐릭터의 육성도 그렇습니다. 특정레벨. 예컨데 20레벨을 넘어서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험치를 쌓기위해 많은 콘텐츠를 소모해야 합니다.

 

 

던전선택

| 30레벨을 채 달성하진 못했지만 다른일을 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약간의 적응을 마친후에는. 불편한 구간에서 신룡수호나 마왕혼옥 던전을 가입하고. 웹서핑이나 영상을 감상하는 여유도 잠시나마 가질 수 있습니다. 탑승물을 수집하고. 신룡도감을 완성하는 재미도 괜찮습니다. 변화하는 외형도 그렇고. 필살기처럼 일정시간 탑승하는 신룡의 등장은 비록 자동사냥 단축키를 클릭하고 있지만 짜릿합니다.

 

다만. 유저간 경쟁과 캐릭터 육성에 초점이 맞춰진 부분은 아쉽습니다. 게임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서인지. 지속가능한 콘텐츠가 아쉽습니다. 금화의 소비나 판매금액도 단연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엔딩이 없는 이야기가 필요합니다. 예컨데 경쟁이 아닌 대결이 좋겠고. 가이드라인은 적정수준 제공하고. 약간의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도와 같이 많은 돈을 소비하지 않아도 재밌는 게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충분한 개발능력과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만큼. 후속 업데이트에서는 많은 부분이 다듬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에이지오브드래곤 : 사룡왕의 부활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