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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소니 PS VR 예상가격과 전망은?

 

 

[게임]
소니 PS VR
예상가격과 전망은?
글/사진 : 미스티문(mpog.tistory.com)

  

 

오큘러스 리프트의 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가격은 599달러로 금일환율 적용시 72만 5988원 입니다. 과거 체험에 의거한 가격 예상글을 썼다가 마니아들에 뭇매를 맞았습니다. 주된 논조는 신문보도 내용은 399달러 전후 출시인데 어떤 근거로 100만원을 예상하느냐 였지만 결과적으로 국내유통 가격까지 생각하면 예상과 비슷해졌습니다.

 

사실 오큘러스 리프트는 단지 기기만 구매한다 해서 해결될 문제는 아닙니다. 요구하는 최소한의 사양을 담은 데스크톱만 구성하려 해도 근 100만원 이상은 추가지출이 불가피 합니다. 몰입도를 높이려면 모니터의 교체도 필수입니다. 그에비해 소니가 만든 PS VR은 100만원 이내에서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적어봅니다. 소니 PS VR의 예상가격과 전망입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의 가성비

 

가상현실 기기 VR에 많은 지출을 해야한다고 생각한 마니아가 많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체험용 VR기기들이 진작부터 저렴한 가격에 보급됐습니다. 예컨대 삼성전자는 최신형 스마트폰을 연동한다는 전제조건은 걸었지만 불과 10만원 초반대에 제품을 판매했고. 가성비 높다 알려진 폭풍마경과 유사 기기들은 모두 1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 오큘러스 리프트가 생각보다 고가에 출시됐습니다.

 

물론 이조차도 제대로 체험하려 한다면 60-100만원 전후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어야 하는 만큼. 결론적으로 기존에도 추가지출될 금액이 작았을뿐 결코 저렴하다고 생각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때문에 오큘러스 리프트의 가격이 유독 비싸게 느껴집니다. 이미 데스크톱을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충분한 USB 포트와 메인스트림급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니 업그레이드는 필수입니다.

 

모니터도 마찬가지 입니다. 체험의 질을 극대화 하고자 한다면 20-30만원대 27인치 와이드 모니터가 아니라 40-70만원 사이의 동일한 사이즈 게이밍 모니터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소니의 PS VR이 이점이 높습니다. 이미 40만원대에 보급되어 있는 플레이스테이션4가 데스크톱의 역할을 하고 외부 컨트롤러와 PS VR 본체만 확보하면 그 어떤 기기보다도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소니 PS VR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PS VR을 즐기기 위한 최대 가격은 120만원 전후

 

그래서 예상컨대 현재 관련한 어떤 제품도 지니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PS VR을 통해 가상현실 게임을 하기 위해서 투자될 금액은 120만원 전후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먼저 플레이스테이션4가 40만원 초반에 판매되고 있으며. PS VR의 가격 역시 주요언론에서 350달러로 예상했습니다. 

 

| 썸머레슨이 관심을 이끌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큘러스 리프트가 사전 예상금액 보다 200달러 이상 높여 출시한 만큼. PS VR 역시도 50-100달러 사이의 조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타 기기에 비해선 성능적 한계가 있는 만큼 큰 차이를 벌이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예상되는 가격은 400달러 초중반으로 국내 유통가격은 50-60만원 사이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소니엔터테인먼트코리아가 유통을 담당할 것이 유력하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4와 PS VR의 합본 형태로 사전예약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한다면 80만원 전후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체험을 극대화 할 컨트롤러의 구매와 몇개 타이틀을 추가하면 120만원 전후로는 충분한 해결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출시시점에서 합본 판매도 예상됩니다.

 

PS VR이 준비된 보급형 VR

 

PS VR이 짧게는 상반기 길게는 하반기 까지 시장을 이끌어 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큘러스 리프트 역시 많은 콘텐츠를 모았고 밸브와 한 배를 탄 HTC의 바이브VR이 변수가 되겠지만 데스크톱 연동과 타이틀의 확보까지 고려하면 성능을 떠나 부담해야할 가격이 적지 않습니다.

 

| 올해는 소니 PS VR이 주도할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마니아라 하더라도 큰 비용 지출은 어렵습니다. 누구나 생각하듯 완성형의 제품들이 아니기 때문에 가상현실의 초입에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정도의 지출은 100만원 이상을 넘기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VR뿐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게이밍 기기 플레이스테이션4와 이미 일찍부터 준비해온 VR전용 타이틀의 유혹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시장평가는 3개 회사중 부족한 퀄리티를 지적하긴 했지만 접근성 부분에서는 PS VR의 압도적인 성장도 예견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비용을 들여 제대로 가상현실을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주요 웹진은 물론 언론에서도 소니 VR의 출시이후론 앞선 두 기기에 비해서 콘텐츠의 집중도가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소니 PS VR 예상가격과 전망을 살펴보았습니다.